“다른 병원에서도 초음파를 보면서 하이드로디섹션을 한다는데, 같은 치료 아닌가요?”
얼굴이나 목 수술 후 유착, 섬유화, 당김이나 통증 때문에 진료를 받는 환자분들에게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당연합니다.
초음파를 보고, 초음파를 보면서 주사하고, 치료 이름도 하이드로디섹션입니다. 그렇다면 비용이 저렴한 곳에서 받으면 되는 것 아닐까요?
저는 초음파 하이드로디섹션을 그렇게 단순하게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얼굴과 목에서 초정밀 초음파를 이용해 진단하고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정확한 해부학입니다.
그 위에 초음파라는 별도의 학문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안면 초음파는 검사자 의존성이 높고, 정확한 영상 해석을 위해서는 얼굴과 목의 해부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초음파 학문이 필요합니다.
얼굴의 같은 층을 두고도 연구자 사이에서 서로 다르게 해석한 사례가 보고되며 이럴 경우는 그것을 판독한 의사가 무슨 어느 부분의 전문가인지가 중요합니다.
초정밀 초음파를 사용하면 얼굴 속이 다 보이는 것 아닌가요?
아닙니다.
초정밀 초음파는 얼굴과 목의 작은 구조를 관찰하는 데 많은 정보를 줍니다. 하지만 좋은 장비가 화면에 보이는 구조의 의미까지 알려주는 것은 아닙니다.
초음파는 보여줍니다. 하지만 무엇을 보고 있는지 판단하는 것은 의사입니다.
얼굴에는 여러 지방구획과 근막층, SMAS, 표정근, 유지인대가 있고 그 사이로 혈관과 안면신경이 지나갑니다.
따라서 초정밀 초음파에서 두껍고 밝은 조직이 보인다는 것만으로 “유착입니다”, “섬유화입니다”라고 끝내서는 안 됩니다.
어느 해부학적 층인가?
어떤 구조와 어떤 구조 사이인가?
어떤 근육과 관계되어 있는가?
주변 신경은 어느 층을 지나가는가?
현재 보이는 변화가 환자의 증상과 관계가 있는가?
저는 이런 질문을 하면서 초정밀 초음파를 봅니다.
왜 얼굴 초정밀 초음파에서는 해부학이 가장 중요할까요?
얼굴은 좁은 공간에 여러 해부학적 구조가 층별로 겹쳐 있습니다.
특히 수술받은 얼굴은 정상 해부학만 알아서는 부족합니다.
안면거상과 목거상에서 실제 어느 층을 박리하는지, SMAS와 platysma를 어떻게 다루는지, 유지인대를 어디까지 박리하는지, 지방구획을 어떻게 이동시키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현재 초정밀 초음파에서 보이는 변화를 이전 수술과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최근 안면 미용 분야의 초음파 문헌에서도 정확한 tissue layer로 주사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chatgpt-content-reference{index=”1″}
하지만 수술 후 얼굴에서는 한 단계가 더 필요합니다.
정상적인 층을 찾는 것뿐 아니라 그 층이 이전 수술로 어떻게 변했는지를 해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해부학을 잘 안다고 초정밀 초음파를 잘 보는 것도 아닙니다
이 부분도 중요합니다.
해부학을 잘 안다고 초음파 영상을 바로 잘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수술을 하는 의사가 제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초음파는 별도로 공부해야 하는 학문입니다.
Cadaver에서 직접 박리해 보는 3차원 해부학과 초음파 화면에 나타나는 단면 영상은 다릅니다.
Probe의 방향과 각도가 달라지면 같은 구조도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조직도 초음파에서 구별하는 경험이 필요하고, 수술 후 유착과 섬유화로 경계가 변한 조직은 더욱 어렵습니다.
실제 안면 초음파 교육에서도 sonographic principle과 technique, facial anatomy, 임상 적용을 별도의 영역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chatgpt-content-reference{index=”2″}
결국 얼굴 초정밀 초음파를 이용한 진단과 치료에는 여러 과정이 필요합니다.
해부학을 아는 것.
초음파 영상을 읽는 것.
초음파 단면과 실제 3차원 해부학을 연결하는 것.
수술 후 변형된 해부학을 해석하는 것.
그리고 치료할 구조를 정한 뒤 그 위치까지 바늘을 정확하게 유도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능력이 1~2년 공부한다고 쉽게 완성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봐도 왜 다를 수 있을까요?
저는 성형외과 전문의라는 이유만으로 얼굴 초정밀 초음파를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성형외과 전문의로 오랫동안 안면거상, 목거상, 이마거상, 눈 수술과 재수술 등 얼굴과 목을 직접 수술해 왔습니다.
동시에 약 25년 동안 안면·경부 해부학을 공부하고 직접 해부해 왔으며, 가톨릭대학교 해부학 외래조교수로 안면·경부 해부학을 연구하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 일시 | 학회 및 행사명 | 장소 | 역할 |
|---|---|---|---|
| 2026.08.24 | 대한얼굴신경학회 (초정밀초음파 초음파·실리프팅)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 Main Dissector |
| 2024.08.31~09.01 | AREA88 CADAVER WORKSHOP 2024 |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 Main Dissector & Organizer |
| 2023.08.12~13 | AREA88 CADAVER WORKSHOP 2023 |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 | Main Dissector & Organizer |
| 2022.08.21 | 대한지방성형·줄기세포학회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 Main Dissector & Organizer |
| 2018.09.08 | 대한성형외과학회 항노화연구회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 Main Dissector & Organizer |
| 2018.04.29 | 대한성형외과학회 항노화연구회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 Main Dissector & Organizer |
| 2017.10.17 | 대한성형외과학회 항노화연구회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 Main Dissector & Organizer |
| 2016.07.10 | 대만미용성형외과학회(TSAPS) 심포지엄 | 국립대만대학교 해부세포생물학연구소 | Main Dissector & Organizer |
| 2016.06.12 | 대한성형외과학회 항노화연구회 |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 Main Dissector & Organizer |
안면신경, 유지인대, SMAS, 지방구획, 표정근과 목의 구조를 Cadaver에서 직접 박리하고 확인하는 작업도 반복해 왔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초음파를 공부하면서 이러한 구조를 살아 있는 환자의 초정밀 초음파에서 다시 확인해 왔습니다.
수술하면서 직접 본 얼굴.
Cadaver를 직접 해부하면서 층별로 확인한 얼굴.
살아 있는 환자의 초정밀 초음파에서 보이는 얼굴.
저는 이 세 가지를 연결해서 봅니다.
따라서 같은 성형외과 전문의라도 안면·경부 해부학에 대한 이해, 직접 해부한 경험, 안면·목 수술 경험, 그리고 초음파에 대한 별도의 학습과 경험이 다르다면 같은 영상을 보고도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안면거상을 받았다”는 말만으로 왜 부족할까요?
안면거상은 하나의 수술방법이 아닙니다.
어떤 수술을 했는가에 따라서 어느 층으로 박리했는지, SMAS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유지인대를 어느 범위까지 박리했는지, 지방구획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중안면까지 접근했는지에 따라 수술 후 얼굴 내부의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같은 ‘안면거상’이라는 이름을 사용해도 실제 수술방법은 집도의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목거상도 마찬가지입니다.
Platysma를 어떻게 처리했는지, 어느 범위까지 박리했는지, 더 깊은 구조까지 접근했는지에 따라 수술 후 해부학은 달라집니다.
따라서 “안면거상을 받은 환자”라는 사실을 아는 것과 그 수술로 얼굴 내부의 해부학이 어떻게 변했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저는 초정밀 초음파를 보면서 이전 수술을 거꾸로 생각합니다
수술 후 얼굴의 초정밀 초음파를 볼 때 저는 현재 보이는 유착만 보지 않습니다.
이 환자는 어떤 방법으로 수술받았을까?
어느 층이 박리되었을까?
SMAS는 어떻게 처리되었을까?
어느 유지인대가 박리되었을까?
어떤 조직이 이동되고 어디에 고정되었을까?
이 위치에서 안면신경은 어느 층으로 지나갈까?
현재 보이는 얼굴 유착과 섬유화가 이전 수술 과정과 연결될 수 있을까?
저는 현재의 초정밀 초음파 영상을 보면서 이전 수술을 거꾸로 추적합니다.
이 과정에는 초음파 사용 경험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그 수술을 해본 경험과 안면·경부의 세부 해부학을 직접 해부하면서 확인한 경험이 함께 필요합니다.
“통증은 마취통증의학과가 전문인데 얼굴 통증도 잘 아는 것 아닌가요?”
맞습니다. 마취통증의학과는 통증치료와 초음파 유도 시술의 전문 분야입니다. 실제로 하이드로디섹션은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등 근골격계와 말초신경 영역에서 많은 해부워크샵과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과 목은 다른 신체와 다릅니다.
얼굴과 목의 세부적인 층별 해부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해부워크샵은 많지 않습니다.
저는 약 25년간 안면·경부를 직접 해부해 왔고, 안면신경, SMAS, 유지인대, 지방구획 등을 다루는 안면·경부 해부워크샵을 꾸준히 주최하고 교육해 왔습니다.
따라서 하이드로디섹션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얼굴과 목의 정확한 해부학적 구조와 층을 이해하면서 초정밀 초음파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같은 문제가 아닙니다.
환자가 해부학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얼굴과 목을 치료하는 의사는 정확히 어느 구조의 어느 층을 왜 치료하는지는 알아야 합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초음파는 더 잘 보는 것 아닌가요?
영상의학과는 초음파를 포함한 의료영상을 전문적으로 판독합니다. 간, 담도, 췌장 처럼 전문분야가 따로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 후 얼굴의 초정밀 초음파에서는 영상을 잘 보는 것과 함께 “왜 이렇게 보이는가?”를 이전 수술과 연결해서 생각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면거상에서 실제 어느 층을 박리하는지, SMAS와 유지인대를 어떻게 다루는지, 수술 후 조직이 어떻게 다시 붙는지,
재수술을 열었을 때 이전 수술로 조직이 어떻게 변해 있는지를 직접 경험한 의사가 초정밀 초음파를 볼 때 떠올리는 질문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마취통증의학과나 영상의학과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같은 성형외과 전문의라도 안면·경부 해부학을 깊이 연구하고 직접 해부해 본 경험, 실제 안면·목 수술 경험, 그리고 초음파를 별도로 공부하고 경험한 정도에 따라 같은 영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하이드로디섹션을 할 줄 아는 것과 수술 후 얼굴을 이해하는 것은 같은 문제일까요?
하이드로디섹션 자체는 얼굴에서만 사용하는 치료가 아닙니다.
근골격계와 말초신경 영역에서는 초음파 유도 하이드로디섹션에 관한 연구와 교육이 상당히 축적되어 있습니다. 실제 연구도 손목터널증후군과 척골신경 포착 등 말초신경 질환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습니다. :chatgpt-content-reference{index=”4″}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수술 후 얼굴’입니다.
제가 주로 진료하는 환자들은 안면거상, 목거상, 눈 수술, 안면윤곽수술, 지방이식, 필러, 실리프팅 등을 한 번 또는 여러 번 받은 뒤 얼굴 유착, 얼굴 섬유화, 당김, 통증이나 움직임의 이상이 생긴 분들입니다.
따라서 하이드로디섹션 술기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수술 후 얼굴의 복잡한 해부학적 변화를 이해하면서 진단하고 치료한다는 것은 같은 문제가 아닙니다.
왜 저는 안면해부를 계속해 왔을까요?
저는 얼굴을 제대로 수술하기 위해 오랫동안 안면·경부 해부학을 연구해 왔습니다.
2016년 안면거상 심포지엄 해부워크샵을 비롯해 2016~2018년 대한성형외과학회 항노화연구회 해부워크샵, 2022년 대한성형외과학회 지방줄기세포연구회 해부워크샵, 2023년과 2024년 AREA88 Cadaver Workshop 등에서 직접 해부하고 교육해 왔습니다.
안면 유지인대와 신경, 안면거상을 위한 해부학, 안전한 SMAS 박리, 안면 지방구획과 SMAS 역시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발표해 온 주제입니다.
이런 경험은 초정밀 초음파를 보기 위해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얼굴을 이해하고 제대로 수술하기 위해 해왔던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경험이 수술 후 변형된 얼굴의 초정밀 초음파를 해석하는 데 그대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수술 후 얼굴의 초정밀 초음파가 어렵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오히려 강조하고 싶습니다.
약 25년 동안 안면·경부 해부학을 공부하고 직접 해부하고, 얼굴과 목을 실제로 수술하고, 해부학을 연구하고 교육하면서 별도로 초음파를 공부해 온 저에게도 어려운 환자가 있습니다.
여러 차례 수술받은 얼굴에서는 정상적인 해부학적 경계가 변해 있거나 사라져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자신이 받은 정확한 수술방법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러 수술과 시술이 겹쳐 현재의 변화를 하나의 원인으로 설명하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자세히 봅니다.
확실하지 않은 것은 확실하다고 말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얼굴 초음파 자체가 아직 발전 중인 분야이며, 문헌에서도 해부학적 층의 초음파 식별을 둘러싼 논쟁과 표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chatgpt-content-reference{index=”5″}
“어디에 주사했습니까?”라는 질문이 왜 중요할까요?
제가 다른 곳에서 초음파 유도 치료를 받은 환자를 다시 진료할 때 이전에 정확히 어디를 치료했는지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착된 곳에 맞았습니다.”
“근막에 맞았습니다.”
“신경 주변에 맞았습니다.”
이 정도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료하는 의사에게 필요한 정보는 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정확히 어느 해부학적 위치인가?
어느 층인가?
어떤 구조와 어떤 구조 사이인가?
어떤 근육과 관계되어 있는가?
주변 신경은 어느 층을 지나가는가?
어느 위치에 어떤 치료를 시행했는가?
환자가 이런 내용을 모두 알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얼굴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사는 알아야 합니다.
왜 초정밀 초음파 판독 소견을 자세히 기록할까요?
그래서 저는 초정밀 초음파 검사에서 관찰한 위치와 해부학적 구조를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기록하려고 합니다.
단순히 “볼에 유착이 있습니다”라고 기록하는 것과 어느 위치의 어느 층에서 어떤 변화가 관찰되고 주변 구조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기록하는 것은 다릅니다.
환자에게 어려운 해부학 용어를 공부시키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처음 어디에서 무엇을 관찰했는지, 어느 위치를 치료했는지, 다음 검사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다시 비교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여러 차례 경과를 보면서 치료해야 하는 수술 후 유착과 얼굴 섬유화에서는 이러한 기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이드로디섹션은 진단이 아니라 치료방법 중 하나입니다
저는 모든 얼굴 유착을 하이드로디섹션으로 치료하지 않습니다.
먼저 환자가 왜 불편한지 봅니다.
어떤 수술과 시술을 받았는지 확인합니다.
그 수술에서 어떤 해부학적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생각합니다.
그다음 초정밀 초음파로 실제 구조를 확인합니다.
현재 관찰되는 변화가 환자의 증상을 설명할 수 있는지 판단하고, 치료가 필요하다면 어느 구조의 어느 위치를 치료할지를 결정합니다.
그 이후에 선택할 수 있는 치료방법 중 하나가 초음파 하이드로디섹션입니다.
하이드로디섹션은 진단명이 아닙니다.
치료방법 중 하나입니다.
“다른 곳에서도 똑같이 초음파 보면서 하는데 더 저렴하던데요?”
환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비교할 수 있습니다.
만약 비교하는 것이 ‘초음파를 보면서 주사를 한 번 놓는 비용’이라면 가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진료를 주사 한 번의 가격으로만 비교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초정밀 초음파는 단순히 주삿바늘을 보기 위한 장비가 아닙니다.
수술하면서 직접 본 얼굴.
Cadaver를 직접 해부하면서 확인한 얼굴.
해부학을 연구하고 교육하면서 이해해 온 얼굴.
그리고 살아 있는 환자에서 초정밀 초음파로 보이는 얼굴.
여기에 별도로 공부하고 경험한 초음파 영상학을 연결합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환자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를 찾고, 치료가 필요하다면 어느 구조를 치료할 것인지 결정합니다.
왜 얼굴초음파는 에어리어88성형외과일까요?
환자가 듣는 설명과 전문가의 판단은 다를 수 있습니다
환자분들은 당연히 궁금합니다.
“어디가 유착됐나요?”
“어느 층에 주사하는 건가요?”
“신경은 괜찮은가요?”
하지만 얼굴의 층별 해부학은 복잡합니다. 설명을 들어도 그 내용이 정확한지 환자가 판단하기는 어렵고, 같은 설명도 다르게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문가 수준에서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느냐입니다.
어느 근육의 어느 층인지, 어떤 근막 사이의 유착인지, 신경이 어느 층으로 지나가는지, 이전 수술에서 어떤 구조가 변했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보면 차이가 분명해집니다.
마취통증의학과나 영상의학과뿐 아니라 같은 성형외과 전문의라도 안면·경부 해부학, 직접 해부한 경험, 실제 수술 경험이 충분하지 않다면 보는 관점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차이는 ‘초음파를 보면서 주사하느냐’가 아닙니다.
얼굴과 목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지를 얼마나 정확한 해부학으로 이해하고 있느냐입니다.
초정밀 초음파 진료에서 중요한 것은 장비 하나가 아닙니다.
정확한 안면·경부 해부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얼굴과 목 수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고 초음파라는 별도의 학문을 충분히 공부하고 경험해야 합니다.
저는 이 세 가지가 연결되어야 수술로 변형된 얼굴을 초정밀 초음파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초음파를 사용하고 같은 하이드로디섹션이라는 이름으로 치료한다고 해서 진단과 치료 과정까지 같다고 볼 수 있을까요?
초음파 하이드로디섹션의 차이는 바늘을 찌르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바늘을 어디에, 왜 넣어야 하는지를 판단하는 과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관련 연구: Ultrasound-Guided Nerve Hydrodissection for Pain Management: Rationale, Methods, Current Literature, and Theoretical Mechanisms
[논문 보기]
관련 학술활동: 서의석 원장 학술발표 및 안면해부 교육
[학술발표 및 Cadaver Workshop]





